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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막걸리를 왕창 마시고 일어나니 속이 안좋아서 해장으로 얼큰한거 없을까 검색하다가 저번에 까치산에 순대국먹으러 가다가 발견했던 이곳 일미대구탕이라는곳이 생각나 다녀왔습니다
가게입구부터 되게 오래되고 뭐랄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가게에 들어가니 메뉴판은 복잡할거 없이 아주 깔끔하네요 내부는 가정집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고민할거 없이 생대구탕을 시켜봤습니다
밑반찬과 밥… 사장님 혼자 하시는거 같은데 옛날에 시골에서 외할머니가 해주셨던 반찬들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생대구탕..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정말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이 아주 좋았습니다 생대구도 쫄깃하니 맛나게 먹고 해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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