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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황제 뼈다귀 감자탕 집을 다녀왔습니다 가게 위치는
연수역에서 길어야 10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오는데 벚꽃 나무들을 보며 걷다 보니 뭐 금방 오네요
10분이 안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쌀쌀한 거 같아 구수한 감자탕 국물이 생각나서 주변에 어디 없나
찾아보다가 여기 황제 뼈다귀 감자탕까지 오게 되었네요 간판이 길어서 눈에 바로 들어오더군요
웬만하면 깜빡 안 하는데 정신없이 먹고 감자탕 국물에 볶음밥을 해서 먹을 때쯤 생각났습니다
아?! 감자탕 사진 안 찍었다!!... 사실 배도 엄청 고팠지만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양도 넉넉하니 아주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네요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서비스로 해주신 감자전은 구수하고 쫀득하니 맛있는 게 비 오는 날 막걸리랑 먹으면
아주 제격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용담 근린공원 쪽으로 슬슬 걷다가 돌아왔네요
아직도 배가 든든하니 모처럼 아주 배부르게 먹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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