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통찻집 앵두나무

 

 

급히 동생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급히 일을 마치고 쉴만한 곳 없나 찾아보니 편의점 말고는 안 보이고.. 그러나 10분 정도 걸으면 앵두나무라는 찻집이 있다길래 네이버 지도를 보며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커피마시러 카페만 다녀봤지 찻집은 전통찻집은 처음 가봤는데요 가게 입구부터 정말 깔끔하고 이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여러 가지 약재(?)들과 찻잔들..

 

 

 

방석 깔고 앉으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좀 안정이 되는 거 같더군요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쌍화차와 유자차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거 같았지만 전부 수제고 여러 가지 약재가 많이 들어갔다 하니 그러려니 했죠

 

 

 

쌍화차가 나왔는데 왠걸 진짜 진하고 퀄리티가 대박입니다 잣이나 호두 같은 견과류도 많이 들어있고 진한 쌍화차 맛을 보니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건 동생이 시킨 수제 유자차인데 시중에서 파는 싸구려 유자차랑은 비교가 안된다고 하네요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좀 쉬다가 급히 전화가 와서 얼른 일을 마무리하려 출발하려는데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또 떡과 과일 그리고 황차를 내주셔서 후다닥 먹고 나왔네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잠깐의 휴식이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